19 March, 2008

그야 말로...
지난주 금요일은 나에게 내인생 살아온 32년간의 세월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리는
사건이 있었던 날이다...

내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가치관으로 부터 시작하여서, 믿고 있던 사회라는 곳의 무서움이라고
해야할까... 를 소름돋도록 느꼈으니깐...

막상 뚜껑이 열렸을때의 그 이외성..너무나 의외스런 결과가 더 큰 충격이 되었지만,

그런 내 상황에서 그 누구한테 의지하고 위로 받고 싶을때 역시 옆에 있는건 "가족"밖에 없다는것에 새삼 다시한번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그렇게 행복하지도 악랄하지도 않다고 하겠지만, 내가 경험한 첫 경험은
이렇게 나에게 커다란 경험을 안겨줬고,

요즘 모 광고에서 처럼
"나는 좌절한것이 아닌 이런 좌절을 딛고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는 중이다"
이라고 생각을 한다.

이것이 언젠가 나에게 큰 경험으로 작용하여, 내가 좀더 큰 사람이 될 수 있으리라는 확신과 함께 덕분에 더 내 스스로 마음을 강하게 먹을수 있게 해줬으니깐....더 오기로라도 더 잘되어야지



그리고 함께 밤새 술마셔준 용규야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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