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오늘 하루 종일 집에 있는다.
게으름이란 이유도 있겠구,
아무것도 하기 싫은 무기력도 한몫을 단단히 하겠지.
어제는 Dominiq이랑 Peter, Gabbi, Christina, Vicky, Dawood, 외 2명과
함께 헝가리 음식을 먹었다.
일명 "피망 감자" 머 이름은 까먹었는데..난 어찌나 이름 외는건 쥐약인지
단기 메모리를 가진 머리인지..정말...한심해...
아무튼...엄청난 지방 덩어리가 들어 간 음식이었지만 나름대로 맛있었다.
그리고 오랜만에 와인마시기..
몇병을 다 같이 먹었는지, 난
점심때 매형과 테킬라의 압박으로 (6잔) 머리가 계속 아픈 상황이었지만,
그 분위기에 휘말리기위해 함께 마셨구, 머리 아픈것을 제외하고는 다 괜찮았다.
아무튼..그렇게 우리는 새벽 2시까지 영어와 독어, 그리고 헝가리어가 난무하는 곳에서
함께 재미난 시간을 보냈구.
아침에 늦게 일어나 이렇게 부비적거리며,
컴퓨터로 끄적이며,,,,
가끔 이런 생각이 든다.
난 컴퓨터를 좋아한다.
정말로,,
아마 이번 일년동안도 내 파북이 없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을 해본다.
아마 어떻게 달라졌을까?
더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더 책을 많이 읽었을까?
글쎄 그건 잘 모르겠지만 나에게 많은 부분이 지루하게 했을지도
아무튼..그렇게 난 컴퓨터를 좋아하고
많이는 아니지만 조금 안다.
사실..전문가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지한 다른 이들 보다는...
아무튼..하지만 나에게는 이런 컴퓨터를 가지고
먼가 특별한걸 할줄 아는게 없다.
다른 이들은 이 컴을 가지고
웹페이지나다른 무엇인가를 멋지게 이뤄가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 부럽다고 할까?
컴퓨터와 산지도 몇년..그런데도 뭔가 특별한 결과물이 없다는게
참으로 나를 안타깝게 한다.
항상 그렇지만 나의 뜨뜨 미지근한 이런 열정때문이 아닐까?
앞으로는 좀더 열정을 가지고 뭔가 하더라두
내가 다른 사람들 앞에 결과물을 보일수 있는 그런 능력을 키워야 겠다.
당장 DJ도 그러할테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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