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 January, 2005

Butterfly Effect.

어제 영화를 하나 봤다.
제목 "Butterfly Effect"
음 장르는 스릴러나는데
처음에는 조금 그런가 긴장을 하긴 했는데
가면 갈수록 그런 감은 없더군

영화의 스토리나 구성은 정말 맘에 들었다.
그런데 어느 사람이나 다 좋아할만한 해피엔딩은 아니었다는게
좀 내심 아쉽기는 했지만...
제대로된 엔딩이어서 참 맘에들었다. 내가 본것은 감독판이라...^^


아무튼..
영화의 대충의 이야기는
한 아이가 있는데
종종 기억이 끊긴다는것.
그것도 꼭 뭔가 중요할만한 순간에 말이지..

결국 엄마가 병원에 보내게 되고
매일매일 일기를 쓰는 아이가 되고

알고 보니 아버지는 정신이상이구..

아무튼..결국
대학생이되어서 우연찮게 보게된 일기장에서
자신이 기억못했던 그 기억을 보게되고
점점 자신이 과거로 돌아 갈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것.
그리고 그 과거에서의 자신의 행동으로 인해 현재가 바뀌어 가게 되는것인데.

즉, 버터 플라이 이펙트.
나비의 날개 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엄정난 회오리를 일으킨다는 것을
지구과학적으로 인한 관찰을 통한 이론으로
Chaos 이론의 한가지...

즉 그렇게 자신과 친구들의 불우한 과거를 통한 현재의 모습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지만 결국 점점 돌아오는건 망쳐져 가는 현실의 모습.

참 어려서 부터 이런 생각을 나도 종종 해본적이 있다.
"그때 그렇게 하지 않아다면..."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하는건데.."
등등 그렇게 후회를 통해서 결국은 어떤 현재의 모습을 가지게 되었을까?
가정법 적인 것이지만.
아무튼..

참으로 감독의 기발한 영화 발상이 아닌가..
아무튼..간만에 가슴 졸이며 봤던 영화였다.

그리고 결말은 조금 아쉽기도 했지만..

극장판은 보다 해피엔딩이라고 하는데 별루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고
감독판을 보도록 했으면 좋겠다.

참으로 생각을 할수록 더 생각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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