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March, 2005

피곤하다..

피곤하다..
왜 그런지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마음이 참 약해져 간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성격의 수위가 낮아져서 인제는 그냥..화내는 일도 많고 쉽게 흥분하는 경향도 있으며, 위부의 자극에 매우 약해졌음이 느껴진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아무튼..하지만, 날 가장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직은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취업의 스트레스일지도...

내가 너무 쉽게 생각을 했어던 것이었을수도 있고, 하지만, 인제 처음으로 맞이한 장벽앞에서 이렇게 쉽게 무너져 내릴수는 없는것 아니겠는가.

그래. 그리고 나를 요즘 기쁘게 혹은 힘들게 하는 것들. 이 외부의 자극에 쉽게 반응하고 쉽게 흔들리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성격이 점점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감추고 싶어지지 않아서 그런가 부다. 예전에는 참으로 쉽게 그리고 잘도 내 성격을 감싸 안고 인내해내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것이 어쩌면 약해진것일지도..

아쉽지만, 그렇게 살지 않아야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떤 성격이 바람직한건지 어떤게 낳은건지 아마도 둘다 서로 상충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서로 보완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기에 어느것이 낳다 쉽게 지금 결정을 내리기에는 뭐하지만 곧 결정이 날태고 아마도 또 새로운 방법으로 내 스스로가 변형을 해 나가겠지 라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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