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 January, 2005

인연이란 무엇일까?

인연이란...


인연이란 무엇일까?
사람과 사람이 살아가는 그 부분에 위치한
이 인연이라는 것은 참으로 우끼고도 놀라운 것인거 같다.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 살아간다는게...
가끔은 어떤 인연일까 싶지만,
때로는 이 인연이란 것때문에
사람은 인연을 끊지 못한다.

어떻게 보면 참 어처구니 없이 사람을 옭아 매는
올가미 같지만,
인내심 없는 인간들에게는 그래서 이 인연이라는게
존재하는게 아닌지...

오늘 산을 하나 올라 갔다 왔다.
처음에는 겁나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고...
하기 싫은 일이지만,

한번 올라 갔다 오니
앞으로는 두려움 없이 오르내릴수 있을꺼 같다.

사람이라는게 한가지 더 무서운게 있으니
이 인연을 끊는데 있는 두려움이 아닐지...

하지만, 인연이라는게 어디 내 마음대로 끊을수 있는 것일까.

그게 내 마음대로 끊을수 있다면 과연 인연일지...

자...
내 마음도 있지만 상대의 마음도 있는 것으로써...
오직 내 마음 하나로만 존재 하는것이 아니므로..
인연이란 질긴 것이겠다.

질긴 인연이라는 말은 거기서 나온게 아닐까...

난 이 인연이라는게 내 인생에 있어서 어떤 존재를 할까 궁금하다.


난 어떤 인연을 맺고 살것이며,
또 어떻게 이 인연들을 잘 풀어 가며 살것인가.

적어도 한가지 확실한것은 내 인생에 있어서 내 인연들
만큼은 커다란 상처없이 어느 한쪽에 상처나 아픔을 주지 않았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

하지만 역시 이 것들 또한 내 일방적인 마음이므로
장담은 못하지,,,,

하지만...그래도 그렇게 되기를 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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