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기둥이신 우리 사랑하는 어머니의 칠순을 기념하기 위해서 큰누나네 가족과 작은누나네 가족 그리고 재유니네 가족이 시간을 맞춰서 기념 여행을 가기로 하고 뭉쳤다.
짝없는 외기러기 어머니와 내가 한 조를 이루어 3쌍의 가족이 처음으로 함께 하는 여행이었다.
함께 처음으로 여행을 떠나게 된 동재, 시형, 윤찬. 인제는 어느덧 다들 커서 함께 적잖이 먼거리도 함께 여행을 할 나이가 되었다니 참으로 세월의 힘이란...
어머니 생신인 8월15일 아침에 새벽같이 일어나서 첫번째 접선 지점인 양평으로 향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연휴의 달콤함을 즐기려는 듯 길가에는 엄청난 차량의 행렬이..
우리는 양평의 콩나물 해장국을 아침으로 먹구 바로 양양으로 향해 갔다.
그렇게 7시간가량의 주행으로 도착한 강원도 양양과 낙산해수욕장의 중간에 위치한 대명리조트의 럭셔리 리조트 쏠비치!! 그중에서 우린 La Hotel에 자리를 잡고 2박3일의 여행을 시작 했다.
화창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용호형의 비를 피하는 기막힌 운이 있다는 말을 우린 굳게 믿고 일단 부슬부슬 내리는 그저 그냥 지나가려는 비로 여기며 즐거운 여행의 서막을 열었으니..
- 베란다에서 바라본 쏠비치의 전경
-라오텔의 방 베란다에서...상쾌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 생신을 맞으신 우리의 사랑스런 이종은 할머니이자 나의 어머니 쏠비치의 광장 앞에서
우리모임에 항상 구심점역할을 해주는 큰누나와 큰매형.
쏠비치는 전용 해수욕장을 가지고 있었다. 아쿠아 월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는 거의 스파시설 정도의 규모였고,
그래서 우린 거기 가지 않고 바로 바닷가로 갔다. 파도도 적당히 있었으며, 모 아주 큰 규모는 아니었지만 가족단위로 놀수 있는 적당한 크기로 정말 오붓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첫날의 날씨는 그저그랬으나 그래도 아이들은 마냥 바닷가가 신나서 무작정 들이대고 놀기 시작..
- 완전 신나버린 우리의 윤찬이 많이 컷다!!!
첫날은 그저 잠깐 발담그고 노는 수준으로 놀려고 했으나.. 애들은 수영복으로 결국 갈아입고 신나게 놀았다는 ㅎㅎ
저녁에는 어머니의 생신을 기념하는 멧돼지 삼겹살을 먹고 방에 와서는 다시금 모두모두 즐거워하는 생신 파뤼파뤼를..
- 화목한 우리 가족!! 모두모두 서로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
8월 16일에는 아침부터 일단 밖으로 나갔다.
그래서 방문 한 낙산사...
첨차 좋아지는 날씨에 너무 흥분한 우리의 아이들...ㅋ
그래...날씨가 이렇게 좋아질줄 알았지~
우리가족의 정말 간만의 여행인데 그렇게 안좋은 날씨로만 있을수야 있나!!
-아름다우신 우리 어머니..
- 애들은 아주~ 신나부러~
- 덩달아 재유니도 신나부러~ ㅋㅋ
- 깜찍한 우리 시형이랑~ 삼촌이 좋데요~ 모두들..ㅋㅋ 이노무 인기란 ㅋㅋ
그렇게 오전에는 낙산사로 나들이를 다녀오고..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물!놀!이! 그것도 바닷가에서의 아싸~~
-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우리 어머니의 fashion!!! 아직도 청춘이십니다!
이번 여행의 숙박을 제공해 주신 우리 작은누나 커플..
- 완전 미시족 우리 작은누나와 천진 난만한 우리의 작은 매형.. 형의 노력점수 그날 엄청 올라간거 알죠? ㅋㅋ
쏠비치 해수욕장에서 바라다 본 쏠비치 Nobel동이었던가..
그야 말로 비싼 돈주고 구입하면 거의 별장같이 이용이 가능하다던데..
베란다에는 월풀 욕조도 있더라...스파 하면서 바닷가의 파도 소리를 듣는 느낌은 어떨지..ㅎ
- 덩달아 신나부린 재유니...ㅋ 저 배 어쩌니..ㅡ.ㅜ
참고로 여기까지가 재유니의 해수욕 사진..더이상은 공개 불가 18금이라..ㅋㅋ
- 너무도 느낌이 좋은 사진.
그렇게 우리는 해변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 저녁에는 대포항으로 나가서 회와 조개 구이 그리고 새우튀김과 오징어 순대를 맛나게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ㅎ
이렇게 즐거운 시간이 흐르고 우리는 호텔앞에서 체크아웃후에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는 그렇게 서울로 고고싱~!!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