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June, 2005

nicht mehr student...

더 이상 학생이 아니다..
그렇다고 소속이 있는것도 아니다.
그래 소속이 있다면 우리 가족의 구성원으로 남아 있는것이 유일한 소속감이라고 할까?
아~ 성당 소속....이구나..



그래...결국 이렇게 난 내 대학생활의 종지부를 찍었다.
마지막 학기 종강과 더불어 기말고사 까지 마쳤으니 그렇게 되어버린것이다.
그래...
머...마지막 발악은 했었다. 이번학기 하루에 3과목 전공 시험이라는 기막힌 시간표에
내 마지막 젊은 대학생활을 불사르듯이
밤새고 30분 등교길에 잠시 눈을 붙이고 셤을 보는 기엄을 토했으니..
혹자는 그렇게 이야기 할수도 있겠다.
누구 대학생활때 그렇게 공부안한 사람있겠냐고...

하지만 나한테는 이번이 내 화려한 9년간의 대학생활 안에서 있는 두번째 사건이었다.
첫번째는 언제였는지 기억이 안나는 그 옛날에 한번 있었다.
도서관에서 밤새고 나중에 책상에서 엎드려 자고 셤보러 갔었던 기억이

하지만 이번은 그정도도 아닌 더 화려한 등교와 다시 새벽에 집에 와서 마져 공부하고 다시
뜬 눈으로 스타벅스 카페모카에 잠을 씻어 내고 다시 학교로 향해 시험을 봐야했던

앞으로 얼마나 소속이 없는 상태로 살게 될지는 모르겠다.
하지만...그 기간이 길지 않기를 소망해 본다.

그리고 기나길었던 너무도 행복했던 즐거웠던 대학생활 아마 앞으로 무지하게 그리워지겠지
내 인생에 이렇게 진저리 나게 놀 날도 앞으로는 없을 듯 싶다.

내 인생의 불나방같던 시간들. 앞으로도 어떻게 흘러 갈지는 모르지만. 지금보다는 더
발전적으로 앞으로는 더 미래지향적인 그리고 건실한 삶으로 살아 가길 기대해 본다.
그리고 내 앞으로의 생활은 이에 못지 않게 행복하고 재미를 추구하며 살리라는것을
한번 다짐해 본다..
하지만...
무책임하지 않게 어른 답게 살아 보자~

25 March, 2005

피곤하다..

피곤하다..
왜 그런지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마음이 참 약해져 간다는 생각이 든다. 더불어 성격의 수위가 낮아져서 인제는 그냥..화내는 일도 많고 쉽게 흥분하는 경향도 있으며, 위부의 자극에 매우 약해졌음이 느껴진다.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었는데 말이다. 아무튼..하지만, 날 가장 우울하게 만드는 것은 아직은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아무튼 취업의 스트레스일지도...

내가 너무 쉽게 생각을 했어던 것이었을수도 있고, 하지만, 인제 처음으로 맞이한 장벽앞에서 이렇게 쉽게 무너져 내릴수는 없는것 아니겠는가.

그래. 그리고 나를 요즘 기쁘게 혹은 힘들게 하는 것들. 이 외부의 자극에 쉽게 반응하고 쉽게 흔들리는 것은 왜일까 아마도 성격이 점점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감추고 싶어지지 않아서 그런가 부다. 예전에는 참으로 쉽게 그리고 잘도 내 성격을 감싸 안고 인내해내곤 했었는데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는것이 어쩌면 약해진것일지도..

아쉽지만, 그렇게 살지 않아야겠지만. 아직은 잘 모르겠다. 어떤 성격이 바람직한건지 어떤게 낳은건지 아마도 둘다 서로 상충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서로 보완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기에 어느것이 낳다 쉽게 지금 결정을 내리기에는 뭐하지만 곧 결정이 날태고 아마도 또 새로운 방법으로 내 스스로가 변형을 해 나가겠지 라고 스스로 위로해 본다.

12 March, 200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그래, 오늘 그것을 경험하였다. 항상 내가 믿던 주님에 대한 사랑과 그에 대한 믿음에 대한 행동에서 오늘 그분의 사랑을 보았다. 너무 종교적인 이야기인가?

그러게 나에게 절망과 같던 한순간, 그리고 그에 대한 좌절 앞에서 미래를 두고 고민하던 나에게 있어서 내가 믿을 수 있는 것은 하느님에 대한 믿음이었다. "주님께서는 나를 사랑하셔서 나를 적절한 자리로 인도 하신다. 그렇기에 난 주님의 뜻에 따라 갈 것이다." 이렇게 좌절앞에서 나 자신을 추스리던 상황에서 주님은 나를 버리시지 않았다. 절망과 같던 내 고민의 시간, 그리고 한참 동안 내 가슴 속을 억누르고 힘들게 하던 그 고민들을 주님은 한방에 해결해 주셨다. 물론 그 결과가 나에게 가히 만족스러운건 아니지만, 어디 그것은 화장실 갈때와 나올때 사람의 마음이 변한다는 그런 간사한 악마의 속삭임일뿐 나에게 지금의 상황은 너무 감사하기만 하다. 그렇기에 오늘은 축배를 들어도 좋은 날!

하지만, 나에게 갈길은 아직도 멀다. 단지 나를 가로 막고 그림자 처럼 따라 다니던 한가지 앓는 이가 빠져 나간것일뿐 나의 인생의 끝에 달한것은 아니기에 말이다. 나에게 주님에 대한 체험이 있냐고 묻는다면, 난 오늘의 이러한 일례를 주님 경험에 대한 사례로 뽑을 것이다. 나에게 있어서는 꿈만 같은 일이기에.

사실 어제까지 나는 속으로 끙끙 앓던 것이 있었다. 어쩌면, 떳떳하지 못하기에 그런것일수도 있고, 나 자신을 부여잡는 과거의 흔적이라고 할수도 있을 것이다. 그 부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면 속으로 움츠려 드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었고 어디가서 이야기 하기도 차마 부끄럽던 그 이야기. 하지만, 인제는 그래도 좀 나아졌다. 인제는 그래도 자신감 있는 거만한 표정으로 이야기 할수는 없어도 자격요건은 갖추었기에 인제는 그래도 나 말할수 있는 것이다.

그러게 이글을 읽는 이들은 무엇이 그렇게 나를 억누르고 압박했는지 궁금할것이다. 사실 별거 아니다. 바로 그것은 "성적"이기에 여기서 성적은 "Sexuality"가 아닌 학업성취도 성적인것이다. 나 대학생활을 언젠가 이곳을 통해 정리 할일이 있겠지만, 참으로 많은 방황의 세월로서 보낸 사람이다. 그렇기에 방황이길었기에 그래서 나 성적이 까놓구 이야기해서 안좋았다. 대학교 1학년 1학기 성적때부터 꼬이기 시작한 이놈의 성적은 1학년 2학기때에 정점을 이뤘구 그후에 차츰 회복세를 보였다고 해야하나? 아니다. 어쩌면. 2학년 1학기까지 정점을 이룬 꽃피는 세월이었을지도, 그래 그 후에 그 여파와 뒷수습을 위해 난 얼마나 부단히 노력해야 했던가. 하지만, 결국 난 나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지 못하였구 그 결과로 난 그 멍에의 굴레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하였다. 전공안에서의 갈등과 전과 시도, 그리고 전과 실패와 학부안에서의 전과, 사실 그것도 인제와서 뒤돌아 보면, 어쩌면 주님의 인도하신 길일지도 모르겠다. 그 모든 부질없는 나 혼자 만의 바둥바둥이었을지도, 아무튼 그렇게 하여 정착한 내 전공과 그 안에서의 또 다른 경쟁과 노력 그리고 결과 그리고 교환학생으로 나가기 위한 노력과 성취, 그리고 그에 따른 휴학과 알바, 그리고 모든것들이 주마등같이 스쳐지나간다.

이렇게 모든 고민의 끝에 난 현실에 갇히게 되었으니 그것은 바로 "취업" 결국 그 취업의 선에서 이 선을 넘느냐 못넘느냐는 일단 성적에 의해 판단이 되는 것이었으니 난 그 선의 바로 코앞에서 걱정을 했어야 했던 것이다. 그리고 결국은 눈물을 머금을 상황이었고, 하지만, 주님은 나에게 새로운 빛을 보여주시었고, 그로 인하여 난 그 선에 설수 있었다. 그리고 그 선안에서 난 인제 새롭게 경쟁의 세계로 뛰어 들게 되었다. 그 결과가 나를 어떤 회사의 어떤 형태로 이끌지는 나는 아직 모른다. 하지만, 인제 부터 난 취업을 위해 맘편하게 노력할수 있게 되었고, 그에 따라 난 나의 있는 최선을 다하여 내 젊음의 대학생활의 끝과 새로운 직장인으로서의 시작을 위해 달려가야 할것이다. 과연 이 달리기의 코스는 그 끝은 어디로 날 향하게 할지 모르지만, 내 마음과 몸이 서로 원한다 하여 그곳으로 가는 것이 아닌 주님께서 나를 인도 해주시리라 믿기에 그 길은 두렵지 아니하다. 난 믿고 따라 갈것이기에.

04 March, 2005

한국으로의 복귀

한국으로의 복귀 그리고 인제 일상 대학생으로의 생활..
그러게 어느덧 시간은 이렇게 흘러가 버리고 난 다시 대학생이 되었다.
모든것이 그저 일장춘몽 같이 지나가 버린 시간들이 매우 아쉽지만 내 추억속에서 자리 하겠지,
그리고는 점점 잊혀지리라 생각하면 너무도 아쉽고 안타깝다.

인 제 대학생이라는 마지막 학기를 다니는 이때, 이틀을 학교를 나가고 느끼는 점은 무엇인가 참 어색하다는 것이다. 내가 대학생활을 외국에서 오래한것은 아니지만, 먼가 채워지지 않는 부족함이 느껴지고, 또한 무엇인가 맞춰지지 않는 그리고 무엇인가 우월해지려하는 내 모습과 그것을 인정받고 싶어하는 내 모습을 보면서 더 이게 왜이러나 싶다.

사실 아무것도 없는 나인데 어쩌면 너무도 복에 겨운 모습이라할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나를 조금 당혹시킨다. 항상 불만에 가득차 있는 나 자신과 때때로 작은 모습에서 만족을 찾고 기뻐하는 모습이 왜 그리도 단순하면서도 내 스스로가 어려운지, 난 도대체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난 결국 우월해 지고 싶다는 마음속의 한 티끌이 항상 존재해 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것이 나에게 어떤 모습으로 미래에 다가 올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서로 잘났다고 설쳐대는 이곳에서 내 스스로를 우월함에 올려 놓기보다는 남을 깍아 내리는 내 스스로의 마음속에서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 나는 왜 그런것일까...

아무렇지 않게 넘어 갈수도 있는 부분을 항상 괜시리 꼬투리 잡을 때도 있고.

참 글 두서 없어지 쓴다. 지금까지의 글속에 얼마나 많은 에피소드가 들어가 있는 지 다른이들이 알까.
나 조차 아마 훗날 이글을 다시 본다면 기억할수 있을까?
이안에 들어 있는 에피소드들을..

사실..나 조금 졸리다 어디서 살짝 자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이어가겠지, 나의 삶을 나의 애플과 함께.

정말 정신병자 같다.
해정이한테 검사 받아야겠다.

16 February, 2005

Stress

현대인의 고질병이자 아무도 피할수 없는 그 이름 바로 "스트레스"
그것은 나이에 불문하고 남녀 그리고 인종과 무엇이든 모든것에 초월해서 존재하는 것인것 같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살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사는게 세상 살아가는데 정말 너무도 행복한 삶의 한 항목으로 손꼽히지 않을까?

그래..그렇다. 스트레스...
이것은 어떻게 보면 피할수 없는거 같다. 어떻게 어떤 삶을 살아가던 정말 안받고 살기란 쉽지 않을테니깐. 하지만 그 스트레스도 정도가 있으니 그 정도는 어떠한 이유에서 있는 것일까? 아마 그것은 글쎄. 항상 느끼는 내 생각의 가장 중심에 있는 생각이지만 "개인에 따라서"에 따라서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

사실..스트레스 받는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내가 받는 스트레스는 어디가서 명함도 못내밀 만한것이라는 건 당연지사? 이겠지만, (이글을 읽고 있을 여러분 보다 내가 못하다고 난 말하고 싶지만, 내 밴댕이 속알딱지 만한 내 자존심이이 그렇게 받아들여지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사실 이라고 말해야 할거 같다)

그래 풀어서 이야기 해보자.
나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다. 하지만 어디가서 나도 스트레스 받는다고 이야기를 못한다. 왜냐고? 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두가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우리가 여기 모여서 누가 스트레스는 제일받는 제왕인가 콘테스트를 하는 것도 아니고, 하지만 그 콘테스트는 사실 금방 결정난다. 누군가가 자신의 스트레스 받는 정도를 열심히 피력하다 보면 결국 한사람으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정해져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말이다.(아니면 그래..너 잘났다. 하지만 내가 더 힘들어 하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수 있겠지?)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해본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자신이 제일 힘들게 살아간다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실..나 개인적인 입장에서 나는 절대 그렇지는 않다. 나는 어찌나 복을 받고 자란 행복한 놈인지 세상 참 편하게 살아왔다. 나 그것을 절대 부인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내가 받는 스트레스가 결코 많이 받는 사람들에 비해서 절대 적지는 않다라고 감히 말할수 있다. 무엇이 있냐고 물어 본다면, 그건 또다른 콘테스트의 시작이 아닐까 싶다. 그렇게 굳이 하나하나 내가 힘든 이유하나하나 말할수 있다는 것은 내가 콘테스트 준비를 너무 잘해놓은 것이라서 일까? 아님 그렇게 곧 바로 이야기를 할수 없다는 것은 내가 그만큼 힘든 스트레스가 없어서 일까?(난 스트레스는 단순히 어떤 이유때문에 존재하지 않는 감정적인것과 육체적인 것들의 복합적인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렇기에 스트레스를 어떤 이유에서 받는다고 그렇게 이유를 상세히 알고 있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부분이 아닐지 물론 대략의 범주는 존재하겠지만) 물론 내가 받는 스트레스에 대해서 물어온다면 나도 곧 바로 이야기 할 몇가지 준비된 이야기가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난 콘테스트 대상을 받고 싶지는 않다. 이유는 그 콘테스트 대상에는 상금도, 트로피도 없기 때문이다.

사실.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 받는다고 다른 사람들이 얼마나 나를 더 측은하게 여겨주고 봐줄까? 라고 생각이 들기 때문인것도 있다. 결국 그들이 "아~ 너 많이 힘들게 살고 있구나 어떻게하니 그렇게 힘든줄 몰랐네 " 라고 생각하는것 이외에 머 달라지는게 있을까? 그동안 힘들었으니깐 앞으로는 내가 좀 도와줄까? 머 이런 식의 도움이 과연 있을까? 아니면 여전히 존재하는 "그정도 갖고 멀 그러냐?" 는 식의 생각들이 더 날 바라보는 눈초리로 남아있을까?

아무튼 내 생각은 이렇다. 내가 스트레스를 받고 받으며 결국 그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제때 제대로 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 밖에 없는거 같다. 그 방법이 어떤 방법이 효과적일것이라고는 아직 말할 입장은 아니다. 내가 시도해 본방법이 몇가지 없기에.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내적인 정화 과정을 일궈주는 방법이기에 나는 이방법을 기본으로하는 나머지 더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 방법으로 나아가고 싶다.

취미 생활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함으로써 잠시 정신적인 안정이나 평화를 찾을수 있지 않을까?
악기 연주나 독서 등등 잠시 하루의 일과를 머릿속에서 잠시 잠재워줄수 있는...

운동. 그래 이것도 마찬가지로 하루 일과를 머릿속에서 지워주는 방법이 아닐지 하지만 좀더 액티브한 방법으로 하루일에서의 스트레스 받은 상사에 대한 원망이나 원인에 대해서 육체적인 격렬함을 통해서 분노를 표출할수 있는 방법이 된다는데 참으로 좋은 장점이 되는거 같다.

스스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않는다고 다른사람들에 비하면 난 별거 아니라는 마음의 위안을 찾아 본다.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이렇다고 볼수 있다. 내가 앞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내가 세상에서 제일 힘든 사람이라고 낳아질것은 없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내 마음속에서의 상황은 "세상에서 내가 제일 힘든 사람"이라는 것이다. 결국 난 제일 "불쌍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나 보다 더 힘든 사람들이 있다라고 생각을 한다면 난 "그" 사람보다는 덜 힘든 사람이므로 그보다는 "덜 불행한" 그 보다는 "더 행복한" 사람이 될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보다 덜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더 받아도 될수 있겠다를 마음의 여유도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너도 나도 모두 힘든게 지금 우리의 생활일것이다. 모두 잘 살아보세가 목적인데 이 잘살아 보세를 위해서 몸과 마음이 망가져 가고 있다. 이 망가진 몸과 마음을 제대로 원기회복 하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더 힘들어 질것이기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원기회복"이다. 아니면, 지치지 않게 해줄수 있는 무엇인가 마음의 안식일것이다. 모두가 마음의 여유를 갖고
"난 아직 그정도로 힘들지 않다" 라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건 어떨까?

정리...

오늘 드뎌 완전 정리 끝...
인제 방 반납을 위한 검사도 끝났구.
결국 모든게 순조롭게 처리 되어서 방을 조금 더 깨끗하게 닦는 일만 남았다.
그리고는 가진것들 중에 다른이들에게 나눠줄수 있는것들만 남았다.
그리고는 남은 짐들과 함께 프랑크푸르트로 가는 일..
그것만이 남은 일이다.

참으로 이렇게 깨끗하게 정리되고 청소되어 있는 방을 보는게 얼마 만인지..
참으로 깨끗하고 좋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내가 어떻게 살았나 하겠지만..
맞다..나 청소 그리 잘하고 살지 못했다.
물론 적당한 시기에 한번씩 꼭 하곤 했지만. 이렇게 대대적인 대청소를 했던 적은
별루 없었으므로 할말은 없다. 대략 항상 너무 지저분 해졌다 싶을때 항상 했으므로
머 시기를 물어본다면..할말은 없다.
아무튼..

새벽 3시까지 청소하며 걸레질 하고 솔질하며 낑낑대다니..ㅎㅎ
아마 이것도 잊지 못할 내 추억의 한장면으로 남겠지, 그나저나 아마 이렇게 깨끗한게 맘에
드는걸 봐서 앞으로 한국에서도 웬만하면 깨끗하게 살고 싶다. 물론..얼마나 갈지는
아무도 모를일...

오늘은 그렇게 걱정하던 방 점검도 끝냈구, 지난 시험 성적도 받았다. 그리고
기념품도 구입, 그리고 재학증명서도 출력..
인제 정말 이곳 Würzburg에서 할일은 정말 다 되어 간다.
인제 친구들과 인사하고 간간히 남은 술자리 하고 내가 가고 싶어하는 Airport한번이
남은 일이구나..

참 아쉽다. 친구들도 아쉬어 하는 모습들이 너무도 고맙고, 서로서로 오늘을 마지막으로
수업을 끝낸 선생님과도 (선생님 오늘도 느낀거지만 정말 너무 이뿌고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다. 패션감각도 뛰어나고..완벽해..정말...ㅋㅋ) 인사하고,

같은 일년동안 같이 공부했던 형님들과도 인사하고..
아무튼...일년동안 정겹던 이 도시를 떠나자니 시원섭섭하다..

07 February, 2005

불안감...

불안감..
요즘 느끼는 거지만 불안감이 든다..
음..

머....지금 인제 모든걸 정리해야 할때이기도 하겠지만,
또 새로운 시작을 해야 할때이고, 인제는 결실을 이뤄야 할때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 지만 결실에 대한 걱정이 앞을 가리고, 내가 했었어야 했던 일들은 못하고 넘겨버리고 결국 그에 인한 응당한 대가를 치뤄야 할때가 다가 오기에 아마 더 마음이 졸여지고 불안해 져가는건 어쩔수 없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사실, 그렇치 않은까? 정당한 대가를 치루는 것. 그것이 당연한 귀결이겠지.

참 많은 세월 난 많은 요행을 바라고 살아왔는지 모른다. 델충 하고 그에 대한 것 이상의 결과를 기다리는 그래서 어쩌면 삶이 더 풍족하지 못하고 항상 졸여가며 살아왔는지도 모른다. 하긴 이전까지는 이런 요행을 바라면서도 불안감 같은 것을 느껴 본적은 없다. 하지만, 이제는 결과를 이뤄야 할때이고 그 결과가 중요한 때라서 일까? 불안 불안대로 오고 후회는 후회대로 되는건 그때문일지도.

후회를 하지 않고 살자는게 나의 삶의 인생관이자 좌우명이었다. 하지만 여전히 후회가 남는 경우가 종종 있고, 이번에 가장 큰 어쩌면 내 인생에서의 가장 또는 결과에 따라서는 그렇지 않은 그냥 넘어가도 될 만한 때가 될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참 자신이 안타깝고 부끄러울 정도의 후회가 남는다.
오 늘 성당에서 조용히 묵상을 오래 할수 있는 시간은 아니였지만, 차분히 생각할 기회가 있었다. 그래 역시 남는건 후회이지만, 그렇게 불안해 하는것은 내가 뭔가 요행을 바라고 후회가 되서 그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 결국 내가 이뤄낸 것들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바라는 마음을 갖자. 그게 오히려 마음이 편했다.

결국 생각의 끝은 이길로 이어졌다.
내 가 잠시 편했던 마음이 편했던 몸이 편했던 그 시간은 결국 뭔가 다른 댓가로 내가 이뤘어야 하는 것을 놓치고 후회로 귀결된다는 것으로... 그렇다. 지금 이나이는 뭐든지 열심히 부지런히 여유가 있을 여유 조차 없을 만큼 뭔가를 향해 달려가야 할때인것이다. 그것이 무엇이던지 간에. 내게 주어진 기회안에서 내가 할수 있는 모든것에 아니 모든것은 힘들겠지, 내가 할수 있는 내가 원하는 그것들에 한해서 내 인생을 위해서 내가 알아서 선정을 해서 그것을 부지런히 여유없이 달려갔어야 했던 것이다.

한순간의 편함은 결국 뒤돌아서 힘든 미래로 다가온다.

그렇다 결국 한순간의 마음의 편함이 남모를 불안감으로 돌아온다.


이번 일로 내가 배운 하나의 경험일것이다.
나 는 이것을 절대 잊고 싶지 않다. 아마 어느날 다시 난 이것들을 잊고 살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난 이렇게 글을 남기고 내 스스로의 잘못에 대해서 뉘우침과 얻은 점들을 기록해 두고 싶다. 그것이 내 삶에 크나큰 피와 살이 되기를 바라면서.

그래 잊지 말자.